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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과 대화 걷어찬 민주노총 … 정치권 “위세 대단”
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주최한 청와대 만찬 행사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(민주노총)이 돌연 불참했다.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“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가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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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-노동계 만찬 건배사는 ‘노발대발’
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첫 노동계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.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를 찾은 노동계 인사들을 '평창의 고요한 아침'이라는 이름의 홍차를 대접하며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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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노총 위세 대단하네" 전어 굽다 퇴짜맞은 청와대
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'노동계 초청 대화'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건배하고 있다.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(민주노총) 지도부는 불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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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·동맹파 갈등이 그림 탓? ‘도약’이 왜 ‘혼비백산’ 됐나
━ 외교부 청사 미술품 '도약' 전시 교체로 본 외교와 예술 15년간 외교부 청사의 로비를 지켜온 그림 ‘도약’(유화)의 전시가 중단된다. 한때 각기 다른 방향으로 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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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ㆍ李ㆍ朴 전 대통령 3인의 첫 수석회의 '일성'은?
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보름만인 25일 오전 처음으로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 회의을 주재했다. 장소는 문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여민관 3층 소회의실. 문재인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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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대사, 외교부 VIP 엘레베이터 안 탄 이유는?
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(長嶺安政) 주한 일본 대사가 약 세달만인 1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찾았다. 그런데 내·외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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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 들고 무릎 꿇리고,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”
━ 숙청설 돌던 김옥(김정일 마지막 부인) 알고 보니 김정일의 마지막 부인 김옥(왼쪽)이 2011년 5월 북·중 정상회담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. [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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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 들고 무릎 꿇리고,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”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생모 고용희(1953~2004)의 무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.(※당초 고영희로 알려졌으나 미국 거주 중인 김정은의 이모부 이강의 인터뷰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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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추가 간담회 검토…여론전 적극 나설듯
사진=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관련해 향후 추가로 기자간담회 등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.청와대 한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"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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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“삼성 합병 도와주라 한 적 없어, 완전히 엮은 것”
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“방송을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·오보·허위가 남발돼 종잡을 수가 없다”며 “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, 왜곡된 것이 나오면 오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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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최순실과 공모 손톱만큼도 없다” 강한 어조로 결백 주장
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. 이날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“어이없고 기가 막힌다” 등의 표현을 쓰며 적극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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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청원 “이정현 마음대로 하고…이게 뭐냐”
이정현 새누리당 대표(오른쪽)가 28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‘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당원 규탄 결의대회’에 참석해 정진석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. 이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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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대만 외교가에 보이지 않는 한국
예영준 베이징 총국장대만 총통 선거 이튿날인 17일, 차이잉원(蔡英文) 당선인은 민진당 당사로 찾아온 일본인 손님을 만났다. 오하시 미쓰오(大橋光夫) 일본 교류협회 회장이었다.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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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용해 北 노동당 비서, 선양 거쳐 베이징 도착
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. 그는 평양발 선양(瀋陽)행 고려항공편에 이어 중국 국내선을 갈아탔다. 수요일에는 평양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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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완구의 출석 체크 "윤병세 장관 어디 갔나"
이완구 국무총리지난 18일 오후 3시20분 정부서울청사 9층 회의실.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‘6·25전쟁 납북자 진상규명위원회’ 제17차 회의가 175명을 납북자로 추가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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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시장, 2월 가회동 공관으로 이주
[사진 중앙포토DB]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로구 가회동 공관으로 8일 이사한다. 박 시장이 새로 입주하는 가회동 공관은 지하1층~지상2층 단독주택으로 매매가 기준으로 60억원 정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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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시론-대통령 집무실 개조해야 ③·끝 - 실용보다 과시용인 청와대 본관
한만원건축가 건축은 그 시대를 표상한다. 현재의 도시와 건축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은 우리 시대의 가치관과 정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. 개인을 형성하는 개성의 깊숙한 곳에는 그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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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세기 전 형·아우 … 덩샤오핑·장징궈, 양안 해빙 이심전심
국방부장 시절 베트남 전쟁에 관한 타이완 측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장징궈(오른쪽 둘째). 대중공 정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3불정책을 처음 피력했다. 196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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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활한 NSC 사무처, 통일까지 염두에 둬야
통일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.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“통일은 대박이다”고 규정한 이후 정부와 학계, 언론을 중심으로 ‘통일 대박론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. 도둑처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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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화당판 오바마’ 별명 … 부모는 바텐더·청소부 출신
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4일 아산정책연구원 초청강연에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. 조용철 기자 겨울비가 뿌린 25일 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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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화당판 오바마’ 별명 … 부모는 바텐더·청소부 출신
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4일 아산정책연구원 초청강연에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. 조용철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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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샤오핑 "동맹은 믿을 수 없다" … 한·중수교 1년 전 김일성에 훈수
1991년 10월 5일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당시 중국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(鄧小平)은 국빈관인 댜오위타이(釣魚臺) 18호각에서 마주 앉았다. 이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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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 만난 마오쩌둥 “싸우다 지치면 친구 되는 법”
산시(山西)성 다자이(大寨)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집단농장이 있었다. 문혁 시절 장칭은 다자이를 수시로 찾았다. 언론기관을 장악하고 있던 4인방에게 농민들과 함께하는 장칭의 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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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 만난 마오쩌둥 “싸우다 지치면 친구 되는 법”
산시(山西)성 다자이(大寨)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집단농장이 있었다. 문혁 시절 장칭은 다자이를 수시로 찾았다. 언론기관을 장악하고 있던 4인방에게 농민들과 함께하는 장칭의 모습은